요즘은 소형견 중에 푸들, 비숑 프리제, 몰티즈 같은 견종이 유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때는 요크셔테리어 열풍이 불어
집에서 요크셔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털이 길어도 예쁘고 짧아도 이쁜 요크셔테리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크셔테리어의 역사
요크셔테리어는 테리어의 견종 중 하나이고 여러 견종이 혼합되어 유래되어 왔습니다. 요크셔테리어라는 이름은 1860년대에 사용하게 되었으며 1880년대에는 요크셔테리어라는 이름이 미국 캔넬 클럽에 등록되었고, 그 이후 작고 귀여운 외모적인 분에 전 세계 멀리에서 사랑 받는 견종입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요크셔는 요크셔라는 유럽 지역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몰티즈는 유럽의 귀족 여성의 개라고 유명한 반면에 요크셔테리어는 귀족의 개가 아닌 19세기 때 탄광에 나가는 지역에 노동자들이 주로 키웠습니다.
그 시기에는 작물산업이 발달했었는데 요크셔테리어는 작은 몸집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탄공이나 동굴에서 작물을 갉아 먹는 쥐를 잡는 쥐잡이 견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작고 귀여운 외모 덕에 귀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많이 얻어 왔습니다.
2. 요크셔테리어의 특징
요크셔테리어는 검은 털과 금색 털이 섞여서 되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체중은 2.5 ~ 3.5kg, 체고는 20~30 cm가 평균입니다. 작은 체구에 눈, 코, 입 오밀조밀 모여있는 게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이 길고 곧게 자라며 부드러워서 비단을 만지는 느낌이 듭니다. 체구도 작고 귀엽게 생긴 외모 탓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데 실내에서도 키우기 적합합니다.
에너지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투심도 대단합니다. 저도 본가에 요크셔테리어를 키우고 있는데 부모님이 키우시는 강아지이고 저는 미니어처 푸들을 키우고 있어요. 가끔 본가에 강아지랑 같이 가면 질투를 얼마나 하던지 질투의 화신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체구는 작지만 자기를 방어하고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어서 경계심이 높고 자신보다 큰 개랑도 맞서 싸울 정도로 용맹함이 장난 아니라서 존재감이 확실한 견종입니다.
예민한 성격이라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스트레스를 잘 풀어줘야 합니다.
3. 키울 때의 주의할 점
특징에서 경계심이 높고 질투심이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큰 다음 다른 강아지와 같이 키울 때는 텃세를 부릴 수도 있고 소유욕이 높다 보니 다른 강아지가 주인 곁에 오지 못하게 하는 행동을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보호자께서 주의를 해야 하고 같이 키우게 될 경우에는 나이가 어릴 때 데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은 건강한 견종이지만 유전적인 문제가 몇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소형견에서 자주 발병하는 슬개골 탈구, 치아 문제, 호흡기 질환 등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들러 체크를 해야 합니다.
짧은 털을 유지하는 요크셔테리어도 있지만 긴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라면 하루 이틀 간격으로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털이 엉키면 피부 질환까지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에너지가 활발한 아이라서 산책도 자주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해 집에서 놀이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털이 길어도 추위에 취약한 견종이라서 온도가 떨어지는 가을, 겨울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어서 주인과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혼자 오래 두면 스트레스를 받아 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충분히 함께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든 견종은 다 사랑스럽지만 앙칼지고 대범한 요크셔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알면 알수록 너무 귀여운 요크셔테리어 아니었습니까?
평소에 작은 체구를 가졌는데 어떻게 저렇게 용맹해서 큰 개들한테도 맞서 싸우려들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그건 자기가 몸집이 작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참 귀여운 발상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더 귀여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사회에서 많이 늘어난 반려동물 중 하나인 요크셔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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