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울 때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요즘 길만 걸어가더라도 아이들과 같이 있는 분들보단 확실히 반려동물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확실히 반려동물이 가족이라고 더 와 닿는 순간인데 말입니다. 



저는 9살 이제 노견에 접어든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노견이 되면서 확실히 챙겨야 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이제야 아는 것이지만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땐 초보 보호자라 잘 모르는 것이 많았고 키우면서 배우고 알아가는 것들이 

참 많았는데 미리 알아두고 준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미리 했으면 좋았을 습관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위한 적금



강아지가 어릴 땐 병원비가 많이 들지 않았고, 자주 아프지 않았기 때문에 간식,사료 등에 들어가는 비용 빼고는 크게 없었는데 노견에 접어든 지금은 잔병치레가 확실히 어릴때보다 는것이 느껴지더라구요. 한꺼번에 목돈을 내는 것이 부담스럽고 감당이 안 되어서 유기하는 사례 또한 뉴스, SNS 등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소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인 나이대부터 조금씩이라도 따로 돈을 모아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기 마련이니 부담이 덜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조금 더불어 말씀드리면 제 강아지가 4살 때쯤에 펫 보험이 막 이제 생겨나기 시작했었는데 그때는 많이 혜택도 많이 없고 원활하지 않아서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에 강아지가 아프고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알아보니 정말 많은 혜택이 보장되더라고요. 



반려동물의 의료비는 사람과 다르게 정말 값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 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2. 조금 아플 때 병원 데려가기



사람과 다르게 동물은 직접적으로 내가 아프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티는 날 수 있지만 그마저도 정말 많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거나 밀착할 만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을 더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을 지켜보고 병원을 데려가는 것도 방법은 맞지만 웬만하면 증상이 더 악화 되기 전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맞지 않는 성분의 음식 찾기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라면 내 반려동물 입에 들어가는 사료나 간식 등을 싼 것을 먹이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합니다.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은 다 동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음식들이 내 반려동물과 맞지 않는다면 독을 먹이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내 반려동물과 맞지 않는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이 나거나 피부가 가렵거나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면서 찾아야 하므로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사료를 샘플로 받아서 소량을 보고 반응을 확인하거나 간식도 오리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하루에 다 먹이지 말고 한 종류만 먹여보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인 것이 이렇게 연어와 오리고기 성분이 들어간 간식을 먹으면 눈물이 나고 몸이 가렵고 구토한다든지 등을 제가 찾아내고 그 성분이 들어간 간식과 사료를 피해 먹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4. 치아 관리 잘하기



사람과 같이 모든 생명체는 음식을 먹을 때 입으로 먹습니다.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해서 이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이든 동물이든 치아가 약해지기 마련이고 동물이라 사람과 다르게 덜 신경을 쓰게 되는데 구취도 구취이지만 치주염과 구내 세균 등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치아를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처럼 3번 양치 할 필요는 없지만 자기 전 음식물을 섭취가 다 끝난 후에 정리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양치를 해주는 것이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습관과 연결이 되겠죠? 



제가 지금까지 느껴온 미리 실행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몇 가지를 적어 보았는데 이제 막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초보 보호자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키우고 계시는 보호자님들께서는 어쩌면 공감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유익한 정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