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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너무 예쁘지만 강아지에게 위험한 꽃

by happinn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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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안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요? 말로는 처리가 힘들어서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막상 실제로 받으면 너무 예뻐서 기분 좋은 꽃,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이 예쁜 꽃들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벚꽃

 

 

 

 

 

 


봄에 이 꽃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갈 정도에 축제까지 열립니다. 하지만 이 벚꽃은 다른 꽃들에 비해 독성이 강하진 않지만 '청산 글리 코스도'라는 독성이 나뭇가지와 잎에 있습니다. 이 독성은 산소를 전달하는 기능을 방해하며 섭취하게 되면 구토, 설사, 동공이 팽창하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호흡곤란 증상을 동반합니다. 



벚꽃은 잎이 피는 시기부터 지는 시기까지 합치면 대략 한 달간 볼 수 있는 꽃이라 이 기간에 산책하러 나가게 된다면 강아지가 벚꽃을 섭취하지 않도록 보호자님께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고, 평소 산책 시에 이것저것 많이 주워 먹는 경향이 있는 강아지라면 입마개를 해 산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진달래와 철쭉

 

 

 

 

 

 

 



진달래와 철쭉도 벚꽃과 같이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예쁘지만 강아지에겐 위험할 수 있는 꽃이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꽃에는 '그라야노톡신'이라는 독성이 있으며, 이 성분은 작은 섭취량만으로도 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진달래보다 철쭉이 조금 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에는 기력이 쇠퇴하며 복통을 동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심박수가 증가하고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열까지 동반합니다.



초기에 진료를 받으면 사망까지 하지 않지만 심해지면 2차 폐렴으로 인한 경련으로 사망까지 갈 수 있습니다.

 

 

 

 




3. 튤립

 

 

 

 

 

 

 

 

 

 


4~5월에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생긴 게 동그랗게 생겨서 예쁜 꽃입니다. 꽃집에서도 이 시기에 맞게 튤립을 많이 사용하는데 튤립을 사용할 때는 반려동물의 유무를 물어보시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튤립에는 독성이 있어서 섭취하지 않고 접촉만 하더라도 동물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꽃을 가져가게 되면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꽃을 두라고 하셨습니다. 이 튤립에는 어떤 독성이 있어서 그러셨을까요? 바로 '튤린팔린' 이라는 독성 때문인데요. 백합을 포함한 백합과 식물에는 이 독성이 다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접촉만으로도 구토, 호흡곤란, 심박수 증가 같은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그루밍 하는 고양이도 털에 이 성분이 묻어 있는 채로 그루밍을 했을때 똑같이 증상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이 독성이 있는 식물은 접촉이 아닌 섭취 했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하며 만약 18시간이 지난 채로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면 치료해도 사망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위험한 백합과 식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튤립, 백합, 알로에, 수선화, 은방울꽃, 히아신스 등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피해야 하는 꽃들이니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4. 카네이션

 

 

 

 

 

 

 



가정의 달에 빠질 수 없는 꽃 카네이션의 독성이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이유를 아직 찾지 못한 원인 불명이지만, 카네이션에 접촉하면 보통은 피부병을 앓게 되는데요. 대체로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경미한 반응만 보이진 않지만 역시나 섭취 했을 경우에는 구토, 설사를 동반하며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다면 많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예쁜 꽃을 잘 즐길 수 있는 방법

 

 

 

 



1) 꽃을 선물하거나 사야 할 상황이 있다면 위험한 꽃과 식물은 꼭 빼달라고 말씀드리기

2) 산책할 때 꽃을 먹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찰하기

3) 평소에 강아지에게 통제 훈련 시키기 

4) 꽃꽂이를 하는 위치나 평소에 꽃을 두는 위치를 반려동물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기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안전한 꽃들에 알아볼까요?

봄을 알리는 노란 개나리, 향긋한 라일락,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큼직하고 뜻이 좋은 해바라기, 향긋한 프리지아, 매화 등이 있습니다.



모두 반려동물에 위험한 꽃과 안전한 꽃을 구분하여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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