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이별, 장례식과 장례절차의 모든것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작이 있으면 마음 아픈 이별도 있는 법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의 이별을 맞이할 경우에 필요한 장례식과 장례 절차에 대한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반려동물 장례식이란?

 

 

예전에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으면 뒷산에 묻어주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내 가족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말입니다. 

사람이 생에 끝을 맞이하게 되면 장례식을 치루게 되는 것 처럼 이젠 반려동물을 기리기 위한 반려동물 장례식도 많이 늘어난 추세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화장만 하기도 했지만 내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 보호자가 장례를 치르기 위해 알아둬야 할 정보

 

 

 

 

제일 우선은 그 업체가 불법인지 합법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아이들은 병원과 연계된 업체를 통하여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직접 스스로 보호자가 알아봐야 하는데 반려동물 장례식장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 장묘업'으로 허가를 받고 전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있는 곳인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정식 업체가 아닌데 장례 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화장하고 있다면 모두 불법입니다. 어? 그러면 합법인 곳은 어떻게 알아보냐고요? 바로 '동물관리시스템'에서 합법으로 운영하는지 불법으로 운영하는지 확인이 다 가능합니다.

사이트 업체 정보에 들어가 '동물장묘업' 카테고리를 누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장례 절차를 모두 투명하게 보고 참관할 수 있는 곳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불법 장례식장은 이동식 화장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화장만 가능한 것이라 이동식 화장터는 불법입니다. 유골 손실이나 환경오염 등의 피해까지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합법 장례식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까다로운 심사 조건 때문에 대부분 교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장례분향실, 화장실 등등 모든 장례에 들어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례 절차를 보호자가 다 직접 볼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불법 업체는 참관이 불가능하여 아이의 유골이나 유골로 만든 스톤 등도 바꿔치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합법 업체는 내 아이의 화장하는 모습까지 직접 볼 수 있으며 가는 길을 끝까지 곁에 잘 지켜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반려동물 장례 절차

 

 

 

장례 절차: 염습→ 입관식→ 운구 및 안치→ 추모예식→ 화장터 이동→ 화장→ 유골 수습 및 분골→ 유골함 인계→ 스톤 제작 또는 봉안당 안치 순으로 진행합니다.



마지막의 스톤 제작은 보호자의 선택에 맞게 생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필요한 이유

 

 

 

 

 

 

사람의 장례식에도 장례 지도사가 항상 함께하는 것 아시죠? 생을 마감한 내 가족으로 인해 슬픔에 빠져 정신이 없는데 모든 장례 절차를 가족들 스스로 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와 같이 사랑하는 내 반려동물이 생을 떠나 장례를 치를 때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장례에 필요한 사항 방법, 화장 등 자세히 알려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보호자가 내 반려동물과 이별을 맞이한 뒤 상실감, 미안함, 그리움 등으로 인해 펫로스 증후군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펫로스 증후군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중간에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이별을 준비하고 과정을 하는 중간에 아름다운 이별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내 반려동물의 마지막만 잘 배웅하는 것이 아닌 남아 있는 보호자의 슬픔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반려동물의 장례식과 장례 절차, 또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하는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내가 가족으로 생각해서 많은 가구가 아이들을 입양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할 것만 같던 아이들의 수명은 평균 12~15년 정도로 사람의 수명에 비해 너무 짧은 수명입니다.



그동안에 마음껏 후회 없이 마음껏 사랑하고 마지막 가는 길도 잘 준비해서 보내보도록 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