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

반려동물로 적합한 푸들의 특징

by happinn 2025. 2. 8.
반응형

 

1.푸들의 역사




 독일이 태생이지만 프랑스인들이 더 사랑하는 견종인 푸들은 프랑스의 국견입니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에 빠질 수 없는 견종입니다. 프랑스 귀족 여성에게 널리 퍼져 인기 있는 견종이고, 원래의 용도는 물개 사냥을 위한 사냥개의 역할을 하였으며, 18세기 이전에는 기록이 없지만 똑똑한 견종이라 19세기에는 서커스나 중요한 행사의 무대에 많이 오를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었습니다. 독일에서는 사냥개를 키우는 풍습이 있었고 실제로도 사냥개 품종이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들은 직접 사냥감을 사냥하는 것이 아닌 사냥개 중에서도 오리 사냥을 돕는 조렵견이었습니다. 물가의 오리들이 모여 있으면 놀라게 해서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면 사냥꾼들이 총을 쏘고 그것을 물어오는 역할을 했습니다. 푸들이란 이름의 유래가 물을 튀기며 수영을 한다고 pudel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새 사냥에 푸들이 활용되었으며, 지난 20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사육자들은 푸들의 사냥 본능을 되살리기 위해 푸들 중 새를 쫓는 개를 선택하여 교배시켜 사냥 본능을 되살리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2. 푸들의 특징

 

 


푸들은 크기로 종류를 나눕니다. 크게는 4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스탠다드, 미디엄, 미니어처, 토이가 있습니다. 먼저 스탠다드 푸들에 대해 알아보면 체고가 45~60cm로 푸들 중에서도 제일 덩치가 큰 중 대형견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우 친절하고 애정이 가득하며 지능적이기 때문에 훈련도 잘 따라오고 높은 지능 때문에 정신적으로 꾸준히 자극받아야 하며 오래 방치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루함을 느끼면 파괴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미디엄 푸들은 흔히 생각하는 중형견 크기로 체고가 35~45cm입니다. 매우 영리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명령을 빠르게 습득하며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복잡한 명령도 빠르게 훈련 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뛰어나 사람과 잘 어울리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스포츠, 서비스견, 치료견 등으로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애견 훈련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은 흔히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대부분의 견종에 속하고 있으며 체고는 28~35cm로 소형견 중 체고가 큰 펴네 속하는 견종입니다. 분양 샵에서 보이는 푸들이 대부분이 이 크기에 속합니다. 미니어처 푸들은 푸들 중에서도 보편화되어 있고 어느 집단에도 잘 어울리는 점잖은 강아지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사교적이며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과의 유대감이 중요하며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외로움을 잘 못 견디기에 혼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털 빠짐이 적어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도 되게 적합한 품종입니다.



토이푸들은 10인치 미만의 푸들을 말하며 부모 모두가 토이 푸들이어야 나올 수 있는 크기이고 간혹 토이푸들 사이에서 교배되어 나오더라도 10인치보다 크게 되면 미니어처 푸들에 속하게 됩니다. 3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혈통을 인증하지 않고 1년이 지나 성견이 된 후에 혈통 인증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다 자라기 전까지는 미니어처인지 토이 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분양 샵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성견이 되었을 경우 토이푸들인 줄 알고 입양했던 입양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자라 미니어처 푸들로 컸을 때 높은 파양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3. 푸들이 반려동물로 적합한 이유

 

 

세계 강아지 지능 1위인 보더콜리를 뒤이은 2위가 푸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 복잡한 훈련에도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는 높은 지능을 가진 견종이며,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있더라도 털 사이에 털이 갇히게 되고 튼튼한 모질로 털 빠짐이 적어 알레르기에 취약하고 털 빠짐에 예민한 입양자가 입양하기에도 좋은 견종입니다. 또 오래전부터 인간과의 교류가 많아 상호작용이 잘 되어 왔으며 친화력이 좋아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길러도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인형 솜을 다 뜯어 놓는다거나 집을 난장판을 만드는 모습은 보기 드문 견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