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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 전 신중하게 고려야 할 점

by happinn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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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나도 저렇게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키우고 싶다, 아니면 아이들이 원한다, 집이 적적한데 등과 같은 이유로 강아지의 입양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지 않나요? 



저는 예기치 못하게 파양된 강아지를 동생이 데려와 지금까지 9년간 열심히 책임을 지고 있는데요 강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상태에서 키우게 된지라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입양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1. 내가 이 아이를 키울 여유가 되는가?

 

 



여유라는 것에는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적인 여유 두 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한테 드는 돈도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경제적인 여유: 강아지가 질병에 걸려 아플 때 치료에 드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며, 사료,간식,용품 등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미용 등과 같은 강아지를 키움으로써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나가고 갑자기 큰 비용이 들었을 때 내가 지급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가를 생각하고 지금 내 상황이 한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여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제일 먼저 체크 해야 합니다.



시간적인 이유: 1인 가구에서 입양이 제일 많이 일어나고 제일 유기가 많이 일어납니다. 일을 다니며 한 아이를 책임지기가 힘들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든지 유기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강아지는 집에 가만히 있는 장난감이 아니고 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돌봄이 필요합니다. 하루 최소 1~2회 산책하러 나가야 하며 강아지가 일으키는 문제 행동들에 대한 훈련을 꾸준히 잘해 나갈 수 있는지 또 최소 30~1시간 정도는 온전히 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지를 두 번째로 확인해야 합니다.

 

 

 

2. 강아지를 키울 때 필요한 물품들

 

 

 

 

 


배변판과 배변 패드 :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라면 무조건 필수입니다.

밥그릇과 물그릇: 강아지가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강아지의 키에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료와 간식 : 하나씩 먹여보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 연령과 체질에 맞는 사료와 간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계단: 침대와 소파가 있는 집이라면 강아지의 다리를 위해 계단 필수입니다.

목줄과 가슴줄: 산책할 때 꼭 필요하기 때문에 목을 조이지 않는 가슴줄을 추천합니다.

이름표와 인식표: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지만 나의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경우, 다시 찾을 수 있게 이름표를 달거나 몸 안에 인식표를 심기

이동장과 캐리어: 자차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이동해야 할 경우나 실내에 들어갈 때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위생에 필요한 치약, 샴푸 등이 있습니다.

 

 

 

 

3. 입양하기 전 마음가짐

 

 

 

 

강아지의 수명은 평균 12~15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 아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호자로써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합니다. 장기적인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단순히 감정적으로 결정 할 문제는 아닙니다. 강아지는 평생 나와 함께 할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또 건강에 이상이 발생 했을 경우에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모든것들을 고려 해야합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 것 처럼 훈련, 사회화 활동, 놀이 등에도 직접 케어 해야할 부분들이 많으며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평생 내 반려로 살아갈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은 평생의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를 입양하는것은 단순히 선택하는 것만이 아닌 한 아이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강아지가 나에게 행복을 주는 만큼 보호자 또한 강아지에게 해줘야 할 의무와 책임도 크다는 것을 알아야하며, 신중히 생각하지 않고 입양을 하게 되면 강아지도 그렇고 보호자도 같이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을 때 입양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 모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강아지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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